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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람캄행 한국 식당, ‘안녕’

방콕의 람캄행 이라는 동네는 시암, 아속 등의 시내와 비교했을 때는 그렇게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 아닙니다. 람캄행 대학교나 야시장 쪽에서는 외국인들을 그래도 볼 수 있지만, 더 외곽으로 나가면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태국의 로컬 느낌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안녕

람캄행 안녕

한식당 ‘안녕(Annyeong)’은 람캄행에 몇 없는 한국 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람캄행 역(에어포트 링크)에서 프라카농 가는 길 중간 쯤에 위치해있고, 얼핏 보면 한국 음식을 파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로컬 상권 속에 있습니다. 조금 더 프라카농 쪽으로 가면 한식당이 한군데 더 있는 것 같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거기도 한번 가 봐야겠습니다.

Ramkhamhaeng Annyeong

람캄행에서는 가성비로 유명한 호텔인 나사 베가스(Nasa Vegas) 호텔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사장님은 한국 분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안계셨고 태국인 3명이 가게를 보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분식부터 시작해서 부대찌개 등 많았습니다.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로컬 식당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지만..

람캄행 annyeong

방콕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그리웠던게 라면이었는데, 여기서 먹으니까 정말 반가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라면을 거의 다 먹었을 때 쯤에야 김밥이 나왔다는 것.. 같이 나와야 하는데...


제가 간 시간대가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몰라도 손님이 저 밖에 없었습니다. 이쪽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한국 식당인만큼 장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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