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순이네

매력적인 가격을 가진 새로운 아이패드(iPad)

몇 주전에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찾아왔습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와는 달리, 기존 패드를 재탕하는 느낌의 9.7" 보급형 아이패드입니다.

 

최근 가장 고민되는 것 중에 하나가 '아이패드가 필요한가?' 입니다. 생산성 부분에서는 맥북을 능가할 리가 없을 것 같고, 아무래도 소비성으로 될 것 같기는 한데 활용성이 얼마나 될지가 의문입니다. 기존에 눈여겨보던 아이패드 프로 9.7은 가격도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에 더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스그, 실버, 골드의 3가지 색상이 있습니다(로즈골드가 없네?). 다른 모든 아이패드 모델이 그렇듯이 셀룰러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나뉘어져있고, 용량은 32/128GB 중 택 1입니다.

 

크기는 240X169.5X7.5(mm)이고,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이 469g, 셀룰러 모델은 그보다 9g 더 무거운 478g 입니다. 아이폰도 그렇고 아이패드도 그렇고 늘상 드는 생각은 정말 베젤이 넓어보인다는 것입니다. 올해 새로 출시될 아이폰은 거의 베젤리스 디자인이 확정된 듯이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이러한 베젤 때문이라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선호하게 됩니다.

AP는 아이폰 6S에 탑재되었던 A9이 들어갑니다. 해상도는 2048x1536(264ppi)이고, 전면 120만, 후면 800만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애플펜슬 미지원이며, 여러모로 아이패드 프로와는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다만 그만큼 가격이 매력적이네요.

  WIFI 셀룰러
32GB ₩430,000 ₩550,000
128GB ₩600,000 ₩720,000

현재 중고나라에서 아이패드 프로 9.7 WIFI(32GB)가 약 50~60만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128GB 모델은 65~75 정도로 거래되고 있구요. 가격방어가 잘되는 이미지의 애플 중고품이 그 정도 가격선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 신형 아이패드는 정말 가격은 매력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될 아이패드에서 디자인 리뉴얼이 있을 것 같다는 전망으로 인해 구매가 약간 망설여집니다. 뭔가 재고떨이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도 지울 수가 없구요. 올해 아이폰이 베젤리스 디자인이 거의 확정시 된 만큼, 아이패드 또한 베젤리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과는 차이가 큰 디자인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블로그의 정보

참순이네

분도🇰🇷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