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순이네

티스토리 블로그 대체제는 없을까?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 중에서, 티스토리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서비스는 없을까 생각되서 시작된 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로고

1.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는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최고의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들보다 방문자 유입면에 있어서는 시작부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커스텀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부족합니다.

 

구글 블로거 로고

2. 구글 Blogger

구글 블로거는 국내에서는 별로 인지도가 없지만, 세계적으로는 제일 잘나가는 블로그 서비스라고 합니다. 국내만을 목표로 하는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와는 근본적으로 달리 세계를 더 쉽게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하지만 으레 대부분의 해외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들이 그렇듯이, 한국 사용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합니다.

 

미디엄 로고

3. Medium

미디엄은 제게 '한국 사용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 입니다. 테마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글쓰기'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배제하고, 오직 글 쓰는 것에만 집중한 서비스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카카오 브런치가 이와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브런치 로고

4. 브런치

브런치가 사실 굉장히 좋아보였습니다. 글쓰는 것에 집중할 수 있고, 쓸데없이 테마에 뺏기는 시간도 없을 것 같고…. 나를 '작가'라고 불러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아무나 작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ㅠㅠ. 현재 베타 기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작가 신청을 통과한 이들만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텀블러 로고

5. 텀블러

텀블러도 좋습니다. 해외 서비스라 국내 사용자가 힘들 수 있는 부분은 똑같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텀블러 자체에 대한 이미지인데요, 언제부턴가 텀블러가 성인물의 대명사가 되어서.. 텀블러에 블로그를 차렸다고 하면 남들의 시선이 두렵습니다.

 

워드프레스 닷컴 로고

6. 워드프레스 닷컴

워드프레스 닷컴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인 워드프레스가 서비스하는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 닷컴은 돈을 내지 않으면 거의 체험판 수준입니다. 워드프레스의 가장 큰 장점인 플러그인이나 테마 같은 부분도 일정 수준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무료 테마 같은 것을 빼면 아예 사용 불가입니다.


쓰면서 문득 깨달았는데, 티스토리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제한 트래픽에 무제한 용량을 아무런 대가도 없이 그냥 제공하는 셈 아닌가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네이버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훨씬 커스터마이징 면에서 뛰어나니까요.

카카오 로고

이제 조만간 티스토리 서비스에도 어떤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카카오가 티스토리 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하네요. 물론 국내 트래픽 최상위 순위권에 있는 티스토리를 폐쇄할리는 없겠지만.. 좋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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