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순이네

맥에서 동영상 파일 오디오 코덱만 인코딩하기

윈도우에서는 동영상 파일의 오디오 코덱만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맥에서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앱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맥용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으로는 유명한 AdapterHandBrake오디오 코덱만 인코딩을 하는 기능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다 Kiro님의 블로그에서 해결법을 찾아 제 블로그에 기록해두려 합니다.


먼저 이 사이트에서 ffmpeg 엔진을 다운 받습니다. 다운로드 속도가 매우 느려서 첨부파일로 업로드 해두겠습니다(ffmpeg만).

 

ffmpeg.zip
다운로드

 

파일을 받고 압축을 푼 후, 그 폴더에 인코딩 하고자 하는 동영상 파일을 넣어줍니다.

맥 인코딩

그 후에는 폴더의 이름을 test로 변경한 후에 터미널 앱을 열고 스크린샷과 같이 경로를 입력해줍니다(cd 를 입력한 후에 폴더를 Drag&Drop으로 터미널에 떨궈주면 쉽게 경로 입력이 가능). 그리고 필요하다면 ./ffmpeg -i "동영상 이름.확장자" 로 동영상의 코덱을 확인합니다.

이제 명령어를 넣어야 합니다. 이 명령어 설명은 Kiro님의 블로그 본문을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ffmpeg -y -i "old movie.mkv" -threads 0 -c:v:0 copy -c:a:0 aac -strict -2 -ac 2 -ab 160k -sn -dn -f MP4 "new movie.MP4"
위 명령어는 0번째 비디오 코덱은 복사(-c:v:0 copy)하고, 0번째 오디오 코덱은 aac 2채널 160kbps로 인코딩(-c:a:0 aac -strict -2 -ac 2 -ab 160k)하라 것이다. iOS에서는 동영상에 담긴 aac 음성코덱은 160kbps까지 지원하는데, 뭐, 이 정도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영화보는데 큰 지장이 없다.

그리고 동영상에 포함된 다국어 서브타이틀이 있다면 그냥 버리고(-sn), 그밖의 챕터 구분 등 각종 데이터도 버린다(-dn). 혹시나 모를 재생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지만, 실제로 딱히 필요가 없으므로, 나의 경우 그냥 지운다. 혹시나 필요하다면 이 옵션을 넣지 말자.

또한 결과물은 MP4 컨테이너를 사용할 것(-f MP4)이며, 파일명은 new movie.MP4에 저장한다.

 

이렇게 자신의 상황에 맞게 명령어를 입력하면 인코딩이 시작됩니다.

맥 동영상 인코딩

오디오 코덱만 인코딩 하는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동영상 오디오 인코딩

인코딩이 완료되었습니다. 결과물을 한번 보겠습니다.

 

기존 동영상 파일

맥 미디어인포
mac media info

 

작업 후 동영상 파일

맥 media info
맥 미디아 인포

오디오 코덱만 DTS에서 AAC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맥 파인더

결과물의 크기도 약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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