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순이네

로드 오브 워 (2005) 줄거리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으로 나오며 감독은 앤드류 니콜입니다. 영화 자체가 한 사람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형태로 흘러가며 관객들에게 메세지를 던집니다. 스포일러 수준이 아니라 아예 영화 내용이 다 담겨있으니 주의하세요.

 

1.

니콜라스 케이지가 명대사를 날리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경영학에서 말하는 '가능성의 힘'이 생각나는 대사네요.

 

2.

니콜라스 케이지는 미국인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동생과 함께 일하면서 삽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마을에서 마피아들 간의 총격전을 목격하게 되고,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그렇게 그는 동생과 함께 본격적인 무기 밀매상으로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무기 밀매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그는 그렇게 계속해서 돈을 벌어 나갑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동생이었네요.

마약에 중독된 동생은 결국 재활원에 들어가게 되고, 그 때부터 니콜라스 케이지는 혼자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3.

니콜라스 케이지는 직업을 숨긴채 평소 꿈꿔왔던 여인과의 사랑에 성공합니다.

결혼까지 하게 되고, 몹시 부유한 생활을 하는 아내를 위해 그는 더욱 열심히 일합니다. 그 때 마침 냉전이 끝나는 상황이 닥칩니다.

그것을 기회로 그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삼촌을 이용해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입니다. 냉전이 끝나 필요 없게 된 무기들을 헐값에 사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무기들은 아프리카와 같은 전쟁이 있는 국가에 팔립니다. 특히 한 아프리카의 대통령은 니콜라스 케이지를 마음에 들어합니다.

 

그렇게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게 된 그를 정말 열심히 쫓는 인터폴 소속 경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니콜라스 케이지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계속해서 교묘하게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그 경찰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말해버립니다.

아내의 설득으로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제 합법적인 사업으로 돈을 벌려고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쉽게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집까지 직접 찾아온 대통령님. 다시 전문 분야로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4.

재활원에서 나와 부모님의 식당에서 일하던 동생을 꼬드겨 결국 다시 무기 밀매상으로 돌아가는 니콜라스 케이지.

하지만 동생은 자신들이 파는 무기들이 죄 없고 약한 사람들을 죽인다는 것을 알게 되고, 무기상자가 담긴 트럭을 폭파하다가 총에 맞아 죽습니다.

동생의 시체에 박힌 총알들을 전부 뺀 뒤, 시체를 가지고 가지만 공항에서 시체가 걸립니다. 총알 한 발이 안 빠져 있던 바람에...

 

5.

인터폴 경찰은 이제 그가 법정에 설 것이라 말하지만, 그가 하는 말은 전혀 다릅니다.

자신은 미국의 입장에서는 필요악이기 때문에 절대 법정에 설 일이 없으며, 오히려 풀려날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결국 형사는 부모에게 버림 받고, 아내와 아들은 떠나고, 동생은 죽고, 잡혀 들어와도 국가 차원에서 무기 밀매를 위해 다시 풀려나는 그를 바라보며 이미 지옥에서 살고있다며 독설을 한 후, 상부의 지시에 따라 그를 풀어줍니다.

군의 높은 간부로 보이는 사람. 니콜라스 케이지는 그 이후로도 무기 밀매를 열심히 합니다.


영화는 마지막에 '세계 최대의 무기 공급자는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이다' 라고 말하며, '그들은 UN 안전보장 이사회의 회원국들이기도 하다' 라고 덧붙이며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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