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순이네

괴물(The Things, 1982) 줄거리

영화의 대한 해석, 약스포 수준이 아닌 완전 줄거리를 담고 있는 글입니다. 스포일러 정도의 내용이 아니니 참고하세요!


미국의 남극 조사팀은 평소와 다름없이 아주 한가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헌데 뜬금없이 등장해서 난데없이 미국 남극조사팀의 개(허스키)에게 총을 쏴대는 노르웨이 소속의 헬기..

노르웨이 사람은 귀신에 홀리기라도 한 듯이 허스키를 쏴 죽이려고 하지만, 실수로 미국 조사원의 다리를 맞추게 되고.. 미국 조사대원 대장의 총에 맞아 죽습니다.

이 일을 빨리 외부에 보고하고 싶지만 이미 연락이 끊긴지 2주 째..

결국 헬기조종사와 다른 팀원 한명이 직접 노르웨이 기지에 가서 사태를 알아보고, 그 곳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합니다.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구의 시체. 이건 뭘까요?

의문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노르웨이 사람이 못쏴죽여서 안달이었던 허스키는 알고보니 괴물이었습니다...

서둘러서 화형 ㅋㅋㅋㅋ

괴물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노르웨이 조사팀이 평소에 자주 탐사를 가던 지역에 직접 가본 미국조사팀, 그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선체를 발견하고는 괴물의 정체가 외계생명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기지에서는 이미 외계생명체가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에 절망을 한 과학자가 '인류는 멸망할거야!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다 죽어야해! 너네가 다 괴물일지도 몰라!' 하며 난동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과학자는 결국 밖의 창고에 구금됩니다.

이전에 채취해놓은 대원들의 혈액을 통해 '복제한 외계생명체'인지 사람인지 판별할 수 있지만, 이미 혈액은 누군가가 다 못쓰게 해놓은 뒤... 서로가 서로를 전혀 믿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그러던 중 한 조사대원이 '외계인의 피는 조직이 아닌 개체라서, 뜨거운 열을 가하면 보호반응을 일으킬 것이다'는 식의 가설을 세우고 남은 대원들의 혈액을 체취해 뜨거운 주사바늘로 반응을 테스트해봅니다.

가설은 성공적. 여기서 또 여럿 죽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들은 모두 일반 사람이라는 것이 확실해진 상태입니다. 단 한명, 밖의 창고에 갇힌 과학자를 제외하면..

창고에 가보니 이 미친 과학자는 땅굴을 파서 비행선 같은 것을 만들고 있었네요.

과학자(외계생명체)는 역시 사람들을 다 죽이려고 하지만, 결국 대형 폭발로 인간 Win.. 마지막에 서로 인간임을 믿지 못하는 두명이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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