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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언킹 인터내셔널 투어 짧고 짧은 후기

1/12(토)에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라이언킹을 보고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역대급으로 흥행한 뮤지컬이라고 하는데, 과거 한국에서 의외의 흥행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뮤지컬 라이언킹

확실히 뭔가 블록버스터(?) 느낌이었습니다. 막 1층 좌석을 뚫고 행진 들어오고 인터미션 끝나고 시작할 때 사방에서 종이새 휘날리며 막... 하튼 신기했습니다. 무대 연출이 엄청 다이나믹하더라구요.

뮤지컬 라이언킹

라이언킹 뮤지컬이다보니 아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에 있는 곡들말고도 처음 듣는 노래들이 있었는데, 좋아서 아직까지도 듣고 있습니다.

뮤지컬 라이언킹

좌석은 3층이었는데 충분히! 볼만했습니다. 오히려 과장 조금 보태서 동물 연기를 하는 배우들을 멀리서 보다보니 동물인지 사람인지 구별이 안갈정도로 현실감 있었습니다. 그래도 3층이 아쉬운 분들은 오페라 글라스 빌려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뮤지컬 라이언킹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뮤지컬도 아니고.. 심바도 아니고.. 종이새 휘날리던 흑형들도 아니고 포토존 줄이었습니다.. 저기서 사진 찍으려고 뮤지컬을 보러 온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줄이 무~척 길었습니다. 시작 전에도 우와 줄 길다 생각했었는데 끝나고 보니 길이가 두배더군요...

 

하여간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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