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노마드) 스마트 가죽지갑
'지갑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이 시대에, 갑자기 왠 스마트 가죽지갑이냐고 묻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삼성페이를 선두로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시럽, SSG페이 등 시장에는 수도 없이 많은 핀테크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갑이 확실히 필요합니다. 각종 핀테크를 통한 결제는 가능할지 몰라도, 신분확인은 아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술집을 가거나 담배를 살 때 주민등록증을 많이 검사하게 되는 편인데, 이런 점 때문에 주민등록증은 필수이기 때문에 가지고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달랑 주민등록증만 가지고 다니는것도 웃기잖아요?
어차피 가지고 다녀야 할 지갑이라면, 내 아이폰을 충전시킬 수 있는 보조배터리 역할까지 해준다면 어떨까요?
Nomad 에서 만든 Leather Battery Wallet 입니다.
처음 보자마자 '이거다!'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가죽+보조배터리라니,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브라운 가죽이란 점이 더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 두가지 형태
보시다싶이 제품은 두 종류입니다. 반지갑 형태와 카드지갑 형태로 나뉘어있는데, 전자기기로서의 성능은 완전 똑같습니다. 둘다 2400mAh 용량에 5V/1.5A 출력을 지원합니다.
이 제품이 매력적인 또다른 이유는 바로 내장 MFI 라이트닝 케이블입니다. 저는 나갈 때 왠만하면 가방 없이 맨몸으로 보조배터리&USB선을 챙기고 나가는 편인데, 이 지갑만 있으면 훨씬 가볍게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기는 반지갑이 9.5x12.5x2.5(cm)이고, 카드지갑이 9.52x7.62x2.5(cm)로 일반 지갑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가죽의 매력
지갑은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가죽으로 만들어진 지갑은 오랫동안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한 제품입니다.
거기에 현대인에게 어느덧 필수품이 되어버린 보조배터리까지 내장되어있다니, Nomad의 이 제품은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내장된 라이트닝 케이블이 나중에는 단점이 되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라이트닝 포트는 아직까지는 애플이 확실히 사용하고 있는 규격이지만, 이게 언제까지고 지속될 것이라는 장담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들은 USB Type-C로 통일이 되어가고 있는 마당이고, 애플 또한 맥북 라인업을 전부 USB Type-C(썬더볼트3)만 남겨놓고 전부 빼버리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지갑의 구매주기를 짧게 보아도 5년이라고 친다면, 과연 아이폰의 라이트닝 포트가 5년이 지나도록 여전할까 하는 의구심은 듭니다.
그래도 전 이 제품이 여전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저 같은 분들을 위해 리뷰 영상을 가져왔으니, 신중히 생각하시고 구매를 고려해보세요. 제가 눈여겨보는 반지갑 모델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가격 기준으로 배송비 포함 ₩194,169에 팔고 있고, 네이버쇼핑 구매대행 최저가로는 Unlockmania에서 배송비 포함 ₩225,400에 팔고 있습니다.
가격으로 생각했을 때는 당연히 공홈 구매가 낫지만, 악명높은 USPS 배송을 이용하므로 구매대행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 또한 3만원 차이 치고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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