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경의선 숲길 마실기
집 근처에 경의선 숲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언젠가 시간이 되면 따릉이 타고 경의선 숲길이나 한번 끝까지 갔다 와야지 했었는데, 마침 할 것도 없어서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경의선 숲길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원효로 1동 주민센터 쪽부터 경의선 숲길의 끝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었는데, 따릉이 대여 시간이 1시간이라는 관계로.. 공덕역과 서강대역 중간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원효로 주민센터~효창공원역 경의선 숲길 중에서는 아마 이 부분이 제일 사람이 없는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트럴 파크 쪽은 워낙 사람이 미어 터지는 곳이라... '숲길 사랑방'이라는 기차칸으로 된 구조물이 있는데, 안에 뭐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교육 같은 거나 카페 같은게 있겠죠? 경의선 숲길은 폐쇄된 철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