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남산타워(N서울타워) 나들이
1. 서울 촌놈으로 살면서 남산타워를 자주 갔습니다. 이번에도 주말에 할 것도 없고.. 심심하기도 하고 사진이나 찍을 겸해서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루트는 후암동에서 시작해서 천천히 걸어올라갔습니다. 언덕이 있는 편이라 관절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케이블카 혹은 버스로 쉽게 올라가는 것과는 분명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백범 김구 선생님 동상과 안중근 의사님 기념관이 있습니다. 공원도 잘 꾸며져있고, 깔끔해서 가족끼리 피크닉 오기도 좋을 듯 합니다. 요샌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언덕 자체는 가파른 편은 아닙니다. 정말 딱 '산보' 수준의 기울기라서 왠만하면 한번쯤은 걸어서 올라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중간중간 걸어가다 보면 나무 사이로 남산타워가 찔끔찔끔 보입니다.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