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WDC, '홈팟(HomePod)'!
애플의 모든 키노트는 항상 새벽에 합니다. 물론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아침이겠지만, 저희는 생중계로 감동과 설레임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새벽 늦은 시간까지 눈을 부릅뜨고 떠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그런 의미 없는 짓을 왜 하느냐고, 다음 날 일어나서 뉴스나 요약본 보면 되지 않냐고 말하지만 실제로 생중계를 보며 감동을 느끼는 것과 뉴스로 읽는 것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저도 지금까지 한번도 키노트를 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애플의 발표를 생중계로 보았습니다. 역시나 관심이 많은 분야이다 보니 복잡한 영어도 비교적 간단하게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들리고 가슴도 무척 두근두근했네요. 많은 제품들이 소개됬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이미 루머로 출시를 예고했었던 홈팟(HomePod)이 가장 끌렸습니다. 홈팟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