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 앞에 있는 삼정(3#)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옆에 있는 마다가스카르보다는 덜 이쁘지만 충분히 깔끔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평범한 동네 이쁜 카페 느낌 가격도 평범함 매장 크기가 꽤 넓음 밖에 별실도 있음(아늑함) 효창공원 주차장 바로 앞이어서 좋음 효창공원 쪽 카페들이 보통 10시 정도에 마감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좀 더 늦게 마감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 애초 계획은 월드컵 경기장 옆의 하늘공원에 가서 천천히 사진 찍으며 시간 보내다 오는 것이었는데, 막상 가려니 귀찮기도 하고.. 날씨도 너무 춥고.. 그냥 동네 근처 공원이나 가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효창공원!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요새 같이 추운 가을은 거리도 묘한 빛을 발합니다. 여름의 싱그러움, 겨울의 차가움도 아닌 그 중간의 애매한 빛이랄까요? 싫지 않습니다. 걷다가 발견한 혼다 오토바이. 제 로망 중 하나가 클래식 오토바이인데, 혼다에서는 썩 마음에 드는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더라구요. 하긴 지금 생활비도 빠듯한데 무슨 오토바이를... 이제는 서울 어디를 걷더라도 분위기 좋은 이쁜 카페를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만큼 사업자 분들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