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순이네

몽블랑 세로형 반지갑 개봉기

잘 쓰고 있던 폴로 3단 지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지갑을 새로 알아봤습니다. 세로형 3단 지갑을 오래 사용했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지갑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페레가모(66 0845)는 너무 두꺼운 것 같아서 결국에는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몽블랑 114601

결국에는 몽블랑 114601로 결정하고 구매했습니다. 몽블랑 뷰포켓 5CC 제품(113255)이 사실 마음에 쏙 들었는데, 가격이 좀 쎄서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Montblanc

이로써 몽블랑 지갑만 3번째 입니다. 첫 번째로 샀었던 몽블랑 지갑에는 이니셜 각인도 하고 소중히 다뤘었는데, 이제는 그럴 생각도 안드네요... 또 잃어버리지만 않기를...

몽블랑

몽블랑 패키징은 언제 봐도 마음에 쏙 듭니다. 깔끔하고 심플하고!

몽블랑 지갑

박스를 열면 구성품들이 나오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닥칠 큰 당황스러움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몽블랑 114601

실물 사진입니다. 이게 사진으로 봐서는 이쁘고 무난하고 딱 내 스타일인데, 실제로 보면 큽니다. 제가 조그마한 세로형 지갑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건지, 처음 보는 순간 무슨 여권을 보내준 줄 알았습니다. 오죽했으면 잘못 온 것이 아닌가... 하고 이리저리 살펴봤을 정도니..

Montblanc 114601

전체적인 사이즈 자체는 아마 일반 남성 반지갑과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근데 세로형 지갑이라 그런지, 이게 진짜 적응이 안되는 사이즈로 느껴집니다. 바라던 대로 기본 지갑 자체의 두께는 마음에 드는데, 아니 이게 너무 크게 느껴져서... 결제 할 때 마다 책을 꺼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몽블랑 남자 지갑

환불을 할까 생각하다가 그 전에 다른 지갑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도저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제품의 크기가 12.5X9(cm) 인데, 혹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이 사이즈를 한번 가늠해보세요...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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