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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MP3 파일 넣기: iCloud 음악 보관함 사용법

애플뮤직은 애플에서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몇 안되는 컨텐츠 중에 하나입니다. 국내에 정식 런칭한 지가 벌써 반년이 되었지만, 국내 유통사와의 마찰로 인해 국내음원이 매우 저조합니다. 심지어 미국 애플뮤직보다 국내 음원이 없습니다.

 

마음 편하게 사용하려면 다른 훌륭한 대안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멜론, 벅스, 엠넷 등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는 종류가 많고, 가격도 애플뮤직 대비 훨씬 저렴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뮤직을 쓰고싶다! 하는 분들과, 평소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 직접 음원을 다운받아 듣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방법은 이미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계시지만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은 iCloud 음악 보관함이라는 친구입니다.


1.

먼저 필요한 준비물들이 있습니다. 하기 3가지는 준비해 주세요!

 

  1. 음원(MP3, M4A 등 - FLAC 파일은 ALAC 로 변환이 필요합니다)
  2. iTunes
  3. 애플뮤직

 

먼저 설정에서 iCloud 음악 보관함을 켜야합니다.

 

iOS 10.2 기준으로, 설정음악 에 iCloud 음악 보관함을 키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 후에 Mac 혹은 PC의 iTunes를 들어가보면 iCloud 음악 보관함이 자동으로 동기화 될 것입니다. 이 말인즉슨, 폰 음악=PC 음악이란 뜻입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iTunes에 음원파일을 추가합니다.

올라간 곡들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서 메뉴를 보면 iCloud 음악 보관함에 추가 라는 부분이 보입니다. 클릭합니다.

업로드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혹시나 태그 편집을 하고 싶다면 다시 해당 곡을 오른쪽 클릭하여 메뉴에서 태그 편집을 클릭합니다. 다양한 부분들을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가 있습니다.

태그 편집이 끝나면 아이폰에서 동기화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바로바로 잘 되지만, 간헐적으로 동기화가 잘 되지 않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2.

장단점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장점
    1. 애플 기본 앱 활용이 가능하다
    2. PC와 스마트폰 간 음악 보관함이 완전 동일하다
    3. 사용자 입맛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4. 그럼으로, 자신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나가는 느낌이 있다
    5. 파일은 애플 서버에 저장 되므로 용량을 차지하지 않는다

 

  • 단점
    1. 애플뮤직 구독료가 비싸다, 대략 월 만원 정도
    2. 최근 대두되는 FLAC 파일의 경우 ALAC 로의 변환이 필요하다
    3. 애플서버가 가끔 불안해 동기화가 원활하지 못하고 속도가 느리다
    4. 멜론 놔두고 왜 이 짓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이해가 안갈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애플뮤직의 가장 큰 장점은 iCloud 음악 보관함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쭈욱 음원들을 직접 다운로드해 들어왔었는데, 남들 다 스트리밍하는 와중에 혼자 다운로드해서 일일히 폰에 넣고있자니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더군다나 음원 용량이 갈수록 부담이 되었습니다.

 

iCloud 음악 보관함 사용 후 용량 걱정도 완전 해소하고 예전처럼 저만의 라이브러리를 만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별 5개 만점에 5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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