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기본 사진 앱으로 사진 위치 정보 추가하기

오늘은 Mac OS의 기본 사진 앱에서 사진의 위치 정보를 추가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굉장히 간단하니까 한번만 쑥 훑어보셔도 쉽게 배우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실험체가 되어줄 사진입니다. 이제부터 위의 사진에 위치 정보를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I 로 사진 정보창을 불러옵니다.

이 사진만 봐도 감이 오시죠? 여담으로, 사진을 촬영한 날짜와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 부분을 한번 더블클릭해 보세요.

아주 간단하죠? 저기서 원하는 시간을 입력하면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위치 할당"이라고 써있는 부분을 클릭합니다.

을왕리해수욕장이라고 치니까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기본 사진 앱의 위치 정보 검색 엔진은 애플 지도입니다. 국내에서 애플지도는 거의 무용지물인거 아시죠?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어느정도 기본적인 정보들은 다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애플 지도에서는 을왕리 해안가라고 검색해야 나오는군요. 저것을 참고해서, 다시 사진 앱으로 돌아가봅시다.

동일한 결과값 입니다. 이런식으로, 애플지도를 통해 위치 검색을 한 후에 결과 값을 검색하면 더욱 쉽게 위치 할당이 가능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애플지도에서 나오지 않는 장소의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 상세주소를 따온 후 그것으로 검색하면 위치 할당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을왕리해안가>가 애플지도에서 검색되지 않는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상세주소는 "을왕동 717-12"가 되겠죠? 애플지도 엔진은 저런 동-지번 단위는 거의 완벽하게 인식합니다.

위치 할당이 완료된 경우의 사진입니다.

 

이런 식으로 아주 쉽게 기본 사진 앱에서 위치 정보를 넣을 수가 있습니다. 전 예전에 라이트룸까지 동원하며 사진파일에 위치 정보를 넣었었는데, Mac OS를 쓴 이후로 편해진 부분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