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단 커먼플랏 아트 클래스 후기!
매년 찾아오는 겨울이지만 적응이 안됩니다. 옷을 두껍게 입고 핫팩까지 들고 다녀도 몸이 떨려오기 시작하면 내가 왜 이런 날씨 속에서 살아야 하나 짜증까지 납니다. 이런 날씨에 야외 데이트를 하면 얼어 죽기 딱 좋지 않을까요? 이 추운 날씨 속에서 여자 친구가 같이 하자며 건의한 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경리단길에서의 아트 클래스!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도 준비물 안가져가서 맨날 빌리러 다녔는데, 다 커서 미술 수업을 다시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결제는 프립을 통해서 35,000원에 했습니다. 저는 처음 이 가격을 들었을 때, 당연히 2인 기준이라 생각했는데 1인 기준이었습니다. 수업료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선생님이 옆에서 코치해준다는 점과 진짜 몸만 가면 된다는 점을 감안하니 납득이 갔습니다...